충주사과 '프레시안'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2011년 이후 13번째 선적이다.
충북 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은 14일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 수출 선적식을 했다.
원협은 이날 2024년산 사과 5t을 컨테이너에 실어 보냈다. 1만8000달러(한화 약 2700만원) 규모다.
충주사과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검역 기준을 충족한 것은 꾸준한 품질 관리와 신뢰 덕분이다.
수출용 사과는 교육을 받은 농가와 100% 계약 재배한다. 최신식 선별 시설에서 선별한 고품질 사과만 출하하고 있다.
시 유재연 농식품유통과장은 "충주사과는 꾸준히 품질 관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해 충주사과 프레시안을 세계 속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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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