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국관광 100선에 11곳 선정…"전국 최다"

인제 자작나무숲, 춘천 남이섬 등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내 관광지 11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다로, 경기 10곳, 서울·경남 9곳보다 많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춘천 남이섬은 ‘2013~2014 한국관광 100선’ 첫 회부터 지금까지 7회 연속 선정됐으며, 원주 뮤지엄산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6회째 선정됐다.

또한, 간현관광지 소금산그랜드밸리는 4회 연속 선정됐고, 무릉계곡&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는 2회 연속 선정됐다.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속초 관광수산시장,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4개소는 처음 선정됐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지가 선정된 것은 그만큼 강원 관광의 매력을 대변하는 결과”라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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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