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49세 여성에 최대 200만원을 주는 난자동결시술비용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가임력이 높은 20대의 지원 문턱을 대폭 낮춘다.난자동결시술비 지원 사업은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동결시술비의 50%를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
서울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화상을 입힌 뒤 행방이 묘연했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의
서울 강서구의 한 임대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들의 대피를 도와 대형 참사를 막은 이른바 '방화동 의인'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SH공사는 방화동 의인 우영일(23)씨에게 감사패와 포상금, 선물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현직 경찰관이 참석한 이른바 '집단 마약 모임' 주선자와 참석자들이 1심에서 실형과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 받은 가운데 검찰과 피고인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서울서부지검은 13일 이 사건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직후 이른바 '핼러윈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정보경찰 간부들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14일 나온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이날 오후 3시 증거인멸교사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낮 기온이 10도를 훌쩍 넘기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높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
설 당일 제주도 내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친 일당 4명은 모두 10대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중 1명을 조사하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추적 중이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함께 범행한 중고생 3명도 쫓고 있다.이들
경남 남해축산업협동조합(이하 남해축협) A조합장이 폭행과 갑질, 여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13일 남해축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남해축협 여직원 6명은 A조합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장을 제출한 한 여직원은 “A조합
오는 8월부터는 특허권이나 영업비밀 침해, 아이디어 탈취 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해야 한다.특허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허법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기업의 기술경
토양에서 흡수한 식물의 나노플라스틱이 열매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게 확인됐다.한국연구재단은 건국대학교 안윤주 교수팀이 완두를 대상으로 미세·나노플라스틱의 이동을 관찰한 결과,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된 식물에서 생산된 열매와 그 열매에서 성장한 후세대 식물에서도
서울시가 최근 관악산과 북한산 등 도심 주요 산지와 주택 지역에 출몰하고 있는 야생화 된 유기견, 일명 '들개'를 집중 포획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들개를 최대한 포획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설 연휴 기간 술에 취해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구속됐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11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
당내경선에서 ARS전화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펼쳤던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를 비판하는 일부 의료계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계획대로 의대 정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료 개혁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먼저 박 차관은 전
지난해 전국 119신고 접수가 1195만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초에 2.6번 꼴로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소방청은 '2023년 전국 119신고접수건' 분석 결과 전년보다 4.7% 감소한 총 1195만6459건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코로나19 펜데믹 종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