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례적 폭염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온열질환자 가운데 숨진 사람도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5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집계
상견례 자리에서 예비 시어머니가 속궁합에 관해 묻고, 명품을 요구하는 등 무례한 태도를 보여 파혼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글쓴이 A씨는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견례 때 시어머님이 이런 질문 하면 뭐라고 대답하실래요?"라며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질문들을 나열
'채모 상병 사망 원인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는다.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후 2시 박 전 단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채 상병은 지난 7월 경북 예천
5·18민주묘지 정문에 내걸린 비판 현수막을 뜯어 5·18단체로부터 고소된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경찰서에 출석해 1시간 2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강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8시까지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강 시장은
'윤석열정권 언론장악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7일 제주에서 전국순회 토크콘서트를 시작했다.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으로 구성된 공대위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프로젝트'를 국민에게 알리고 공영방송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의 잦은 심부름에 화가 나 둔기로 머리를 내리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 받은 3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아들 A(30대)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경찰은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수해작업 중 숨진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자료를 확보하기 해병대 1사단 소속 사건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주요
충북 청주시의회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송참사 책임론을 놓고 격돌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청주시의 부실 대응을 꼬집었고, 국민의힘 소속 이 시장은 사고 발생 이후 처음으로 청주시의 대응 상황을 소상히 밝히며 면책론을 폈다.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의원은 7일 열린 8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 고등학교 2학년 27만여명의 성적표을 유출한 1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6단독 정승화 판사는 7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령법인 300여개를 설립한 뒤 탈세에 이용할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초 경찰이 '혐의없음' 의견으로 불송치했던 이 사건은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에 나서 실체를 밝혔다.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
서울시는 서울시 등록 인터넷 언론매체인 '뉴스타파'의 신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7일 밝혔다.시는 뉴스타파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법률 위반사항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위반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등록취소심의위원회를 거쳐 '발행
법률 플렛폼을 이용한 변호사 징계가 정당한지 심의하는 2차 기일이 종료됐다. 법무부는 조만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이날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의 징계 이의 신청을 심의하는 2차 기일을 열였다. 논의는 오전 1
건설 현장에서 7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노총 산하 건설노조 간부에게 실형이 내려졌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이날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한국노총 산하 건설노조 지부장 6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
법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두 번째로 만기출소할 것으로 보인다.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하지 않기
지난 4월 등교 시간대에 부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대형 화물을 내리막길로 떨어뜨려 초등학생 1명을 숨지게 한 업체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부산지법 형사17단독(이용관 판사)은 6일 오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어망제조업체 대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