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꿈꾸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차수현(22·여)씨가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만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대구대를 방문한 차씨의 아버지 차민수씨는 딸이 교내
밤사이 내린 폭우로 전북지역 일부 학교가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비 피해를 본 학교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5곳, 유치원 4곳 등으로 집계됐다.피해 유형별로는 건물 누수가
집중호우가 닷새째 이어지며 충북에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229.5㎜의 많은 비가 내렸다.옥천군이 349.5㎜로 이 기간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청주 301.1㎜, 영동 270.5㎜, 보
대덕구청 건물과 정문 사이에서 6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4분께 대전 대덕구청 청사 건물과 주차장 정문 사이에서 60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현장으로 출동, A씨를 시신을
밤사이 충남권에서 폭우가 내린 가운데 호우 피해로 발생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께 금산 진산면 지방리의 한 주택이 산사태로 붕괴해 거주자인 여성 A(66)가 매몰됐다.소방 당국은 포크레인을 투입해 A씨에 대한 구조
서울·경기 등 수도권 도심 아파트 및 컨테이너 창고를 임차한 후 대마를 재배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일당으로부터 2만4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마 12㎏ 등을 압수했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대마 재배·판매책 및 매수자 등 총
국내에서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를 대여한 뒤 반환 없이 출국하는 수법으로 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본인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부장판사는 10일 선고공판에서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일본 국적 A(30대·여)씨에게 징
중국 정부의 '해외 비밀경찰서' 운영 의혹을 받는 서울 중식당 '동방명주'의 실소유주 왕해군(왕하이쥔·46)씨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는 왕씨에 업무상 횡령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고 10일 밝혔다.왕씨가 실소유한 중식당 동방명주는 중
폭우로 불어난 충북 옥천군 하천에 승용차가 추락해 70대 운전자가 숨졌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도로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3m 높이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시간만에 전복된 차량
집중호우로 입은 충북 옥천군의 농작물 피해가 최소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발생한 농작물 피해는 총 13.09㏊로 확인됐다.신고를 토대로 집계된 수치로 피해 상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
굴과 홍합에서 우려할 수준의 유리섬유 함량이 검출됐다.유리섬유 또는 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GRP) 입자가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과학전문매체 'phys.org'에 따르면 영국 브라이튼 대학과 포츠머스 대학이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공동 발표한 논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원, 2500만원의 돈다발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닷새째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지난 4일 오후 2시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돈다발이 발견됐다.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 속에서 현금 5000만원을 발견했
금(金) 제품에 투자하면 시세차익으로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167억원 상당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울산남부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골드' 대표 40대 A씨를 구속하고, 관계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대전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서구 기성동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시간당 최대 60.5㎜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차량 침수, 토사유출, 열차 통행 중단 등의 사고가 잇따랐다.이날 대전지역에서는 정림동 11
충남과 전북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차량이 잠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에도 충청권과 전라권에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했다.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