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북한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절차 문제로 제동이 걸렸지만, 항고심에서 결과가 뒤집히며 소송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2-1부(부장판사 성지호·김현미·조휴옥)는 고(故) 이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이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강경책' 대신 기존의 '유화책'을 강조하면서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했다.증원이 이뤄진 의대 교육 여건을 확충하는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도 현장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며 발표시점을 9월로 잡았다. 그러나 사태의
이권 경쟁을 벌이던 접객원 알선업체 일행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상케 한 50대 알선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7일 흉기를 휘둘러 사상케 한 혐의를 받는 접객원 소개업체 관계자 A(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후 7시25분께 광주 광산구 월
일본이 태평양 전쟁 당시 남태평양 밀리환초에서 벌인 조선인 강제노역 피해자 학살 사건과 관련, 피해 규모를 뚜렷하게 파악하고 재조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태평양 전쟁 당시 남태평양 밀리환초에서 일어났던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날 0시께 남구 방림동의 음식점 앞 거리에서 또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과거 자신을 향해 험담했다는 소식을
3년 전 광주 학동 재개발 현장에서 일어난 철거 건물 붕괴사고로 세상을 떠난 9명을 기리는 추모식이 엄수됐다.추모식에 모인 희생자 유족들은 미어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멈추지 않는 눈물을 연신 닦아냈다. 추모객들도 엄숙한 표정을 유지한 채 저마다의 방식으로 '학동 참사 3
경남 사천시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사천시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
9일 오전 9시 44분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낚시중이던 60대 낚시객 2명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중이다.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에 따르면 이날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낚시중이던 낚시객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가용한 모든세력을 현장에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해 트라우마를 겪던 여성이 아버지의 신상을 공개하고 나섰다.성폭력 피해자 A씨는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친족 성폭력 가해자 신상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판결문을 올려 피해 사실을 알렸다.2022년 5월
북한이 세번째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인천 지역에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남 오물풍선 신고 8건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전날 오후 10시54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 한 고등학교 인근에 대남
서울교통공사는 9일 오전 1시41분께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 중 직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이 감전 사고를 당했다. 사고 발생 후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은
서울시는 혼자 사는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94%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서울둘레길 트레킹'과 '지역명소 도보투어', '한강공원 와인클래스', '요리·소통 프로그램' 등 4개 프로그
검찰이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당시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보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를 소환해 약 8시간 가량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
경찰의 암행순찰 단속에서 초과속 주행이 적발된 뒤 억울함을 주장한 50대 운전자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인정받았다.굽은 도로에서 시속 168㎞로 달렸다는 사실을 입증하기에는 단속 당시 차량 주행 사진 1장만으로는 부족하고, 시행 초기였던 암행순찰차 단속 장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와 의대 증원 사태 정상화 조치가 시행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를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사태 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