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버밍엄 시(市)가 5일(현지시간) 사실상 파산을 선언했다. 여성 노동자 비율이 많은 일부 직종에 지급되지 않았던 상여금을 지급하라는 '동일 임금' 판결에 따른 재원 부족 때문이다.BBC,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버밍엄 시의회는 이날 필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에도 국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되자 휘발유 값이 1750원을 목전에 두고 8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유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와 내수는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생상량 감산 연장 발표 후 유가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거래를 마쳤다
국세청이 여성·9급 공채 출신을 대거 포함한 196명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국세청은 세무189명, 전산6명, 공업1명 등 총 196명 사무관 승진 인사를 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최근 5년 이내 최다 승진인원이다. 앞서 2019년에는 180명, 2020년 183
도시 지역의 미취업자 등 인력을 발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계하는 사업의 참여자가 최근 1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5일 전라북도·경상북도 등과 함께 '도-농 상생 농업 일자리 지원사업'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그간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자발적인 원유 생산량 감산 조치를 연말까지 3개월 연장하면서 유가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외신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38% 올라 배럴당 91.12달러에 거래됐다.브렌트유 선물
"나간다는 상인만 많습니다. 사실상 애물단지가 된 음식점에서 공사만 끝나길 바라며 버텨요."5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음식문화거리(스트리트 푸드존)는 개점 휴업상태였다.지난해 8월 31일 개장 이후 수 달 간 매일 완판 신화를 이룬 음식점들도 굳게 문이 닫혔다.현재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사업 신규 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제주도 액화석유가스(LPG) 프로판 공급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4개 충전사업자가 판매단가 인상, 거래처 물량침탈 금지 등을 담합해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을 주도한 2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천마·제주비케이·제주미래에너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우리 경제가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어 수출 회복과 내수 진작에 범부처 정책역량을 집중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최대 181조원 규
국내 유튜버 가운데 상위 1%는 1인당 연 평균 7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입금액은 2021년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열린 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 중국은 7월부터 월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 기업인 미국 코닝이 충남도에 약 2조원 규모를 신규 투자한다.도에 따르면 코닝은 1일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
지난 5년간 국가재무제표 오류 발생액이 매년 증가해 누적 17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회계시국회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의원익산시이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는 명동 관광특구 일대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1차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