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강원 태백시에 문을 연 국내 최대 탄광 장성광업소가 87년 만에 문을 닫는다. 지난해 화순에 이어 올해 장성광업소가 순차적으로 폐광된다.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17일 '2024년 폐광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한석탄공사가 운영하는 장성광업소를 폐광지원 대상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분양한 주택단지의 분양가가 건설원가보다 빠르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택지비가 부풀려지면서 분양가가 과도하게 책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SH공사가 17일 발표한 '2005년 이후 분양단지 원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1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개미 주식 투자자에게만 불리하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오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 '금융투자소득세, 이대로의 시행은 안됩니다'라는 글을 올려 "개미 주식 투자자에게만 불리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도움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및 포괄적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24개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에는 핵심광물 공급망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실시한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정식 시행하는 한편 야간에도 필요 시 적절한 시장안정조치를 통해 지나친 변동성 확대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우즈베키스탄과 교역·공급망·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약정 및 의정서 4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루노프 세계무역기구(WTO) 협상 특별대표와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지원을
국세 수입이 줄면서 연초부터 나라 곳간 상황에 빨간불이 켜진데다 국가 부채가 빠르게 늘어나자 재정준칙 도입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나라빚 증가세를 제어하고 국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야 미래 세대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주장이다.윤석열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국내총생산(G
체코에 총 사업비 30조원 규모로 신규 건설하는 원전 수주전 결과가 다음달 중순께 가려진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프랑스전력공사(EDF)를 제치고 시공권을 따내며,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이후 15년 만에 원전 수출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발주처
정부·여당이 최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를 추진하고 야당에서도 일부 의원이 종부세 폐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종부세 개편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1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가 다음 달 종부세 폐지, 상속세율 조정 등을 종합적인 세제 개편안을 제출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경북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잠여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 및 추가 확산 방지책 등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돼지농가에서의 아프리카열병 양성 확인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4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열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람·동물감염이 확인되고 있
경남도가 양산시 유산동 양산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 우주항공·방위산업용 실란트의 국산화 실증평가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실란트'는 부품 사이의 접합부, 이음매 등 틈을 메우기 위해 바르는 액상 소재로, 창문 유리나 싱크대, 화장실 등 틈새에 사용되는 실리콘이라 불리는
충북의 지난달 고용률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고용여건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24년 5월 고용동향 자료에서 지난달 충북의 경제활동인구는 9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4000명(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
용인특례시는 시가 추진 중인 새 자원회수시설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의 최종 후보지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하루 최대 소각량 300t)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서울시는 구로구 천왕동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제기된 반대 민원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제안 통합 시스템인 '응답소'에는 천왕동 연료전지발전소에 반대한다는 민원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천왕동 주민이라고 밝힌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