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26일 "항상 대통령께서는 공정과 상식을, 집권여당은 '국민의 힘'을 자임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권력을 가진 자에 의한, 권력을 가진 자를 위한 정부가 돼가는 게 아닌가 우려를 많은 국민이 하고 계시다"고 밝혔다.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태평양 도서국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연대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외교부도 민주당에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괴담 정치가 일상화되었지만, 국민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6일 가상자산 거래 의혹으로 징계안이 제출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를 놓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 이원 징계건은 내달 3일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유재풍 윤리특위 자문위원장은 이날 국회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17일 만에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자 당내 현안에 대한 친이낙연계 인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친낙계 인사들은 "이 전 대표가 당에 쓴소리가 필요하면 할 것", "이재명 대표가 이 전 대표 악마화와 무관치 않다" 등의 입장을 제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아동보호 체계 개선 대책을 논의한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출생 미등록 영유아 사망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보완을 약속하면서 관련 입법에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25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정의당이 25일 노동·녹색 정치세력을 중심으로 한 제3정치세력과의 연대·통합을 통한 재창당을 선언했다. 다만, 중도 기반 제3지대에서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금태섭·양향자 신당과의 통합에는 선을 그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제 정
여야가 25일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순국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여당은 국방력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북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3년 전 오늘, 소련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올드보이'들이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것을 경계하고 나섰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들의 복귀가 내년 총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25일 정치권에서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4선),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6선),
여야가 23일 한목소리로 출생 미등록 영유아 사망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보완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채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의무 통보하도록 하는 출생 통보제를 약속하자 더불어민주당도 '나홀로출산 등록 누락 방지법' 처리를 제안했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23일 당 쇄신안 첫 카드로 국회의원 전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꺼내든 가운데 당 내에서는 대체로 "도덕성 회복을 위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일각에선 "검찰이 정치수사를 하고 있는데 야당 방어권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윤형중
여야는 22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시도를 두고 충돌했다. 이런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과학적 처리와 WHO 음용 기준 충족을 전제로 후쿠시마 바닷물을 마실 수 있다고 답했다.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국민의힘 의원 112명 중 101명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국민의힘 원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총 101명 의원들이 서약서를 제출했고, 국외 및 지방 출장 중인 의원 10여명은 오는 26일까지 서약서를 내기로 했다.현재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강원도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을 직접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한 시장 상인과 어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정부를 겨냥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어거지 쓸 것이 아니라 대응책과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
여야는 22일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고위직 자녀 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했다.여당은 이날 오후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선관위가 국회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감사원 전체 감사 수용을 요구했다. 야당은 특혜 채용 의
정의당이 22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후쿠시마로 출국하는 가운데 "일본 의원들, 시민 사회단체들과 함께 연대하며 핵 오염수가 무단으로 바다에 투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배진교 원내대표와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당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