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잇단 설화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내렸다. 연이은 설화와 공천 녹취록 논란으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태영호 의원에게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결정했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
국민의힘과 정부는 9일 대규모 주식폭락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기존 형사처벌 이외 부당이득의 최고 2배를 환수하는 과징금 체제를 신설하는 등 처벌과 제재 수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규모 주식 폭락 사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당정협의회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수익으로 투자 원금에 해당하는 9억8000만원을 회수했고, 이 가운데 8억원을 전세 계약 자금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이런 내용을 당 지도부에 밝혔다고 한다.당 지도부 소속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
국민의힘이 10일 잇단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전날까지 자진 사퇴 가능성을 일축한 두 사람이 막판 '정치적 결정'을 내려 퇴로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 번의 시도 끝에 이 사건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의 신병 확보에 성공했다. 향후 전·현직 의원들을 포함해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인 간호법 제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공포 또는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에 임박해 국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여당이 대한간호협회(간협)와 중재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어서다.하지만 중재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간호법을 둘러싼 의사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6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합법적인 투자였다고 반박하고 허위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 만큼 가상화폐 투자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8일 제22대 총선에 적용할 후보자선출규정 특별당규(공천룰)를 확정했다. 이번 공천룰은 지난 총선에서 도입됐던 '시스템 공천' 기조는 유지하되 도덕성 검증을 보다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특별당규(22대 국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유출했다고 지목된 태영호 의원실 전 비서관 A씨는 8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강 변호사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8일 "오늘 경찰청에 주간조선, 이 회사 소속 이모 기자, 사업가 박모씨를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외교부 산하 외청으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은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외교부와 국민의힘은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편의성·접근성 ▲업무효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 상징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단 간 회동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이 수차례 제안했던 영수회담이 불발됐지만 정치의 복원을 위해 윤 대통령과 원내대표 회동이 진행되어도 괜찮다는 양해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이 대표는 4일 오후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자진 탈당에 대해 "위장 탈당"이라고 날을 세웠다.반면 민주당은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공천 개입 녹취록' 논란을 거론하며 "수사 대상"이라고 역공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에 오른 박광온 원내대표의 일주일 행보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다. 돈봉투 의혹 관련 의원이 자진 탈당한 데 이어 의원총회에서도 당 쇄신 논의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향후 박광온호의 순항 여부는 당 쇄신 성과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당초 박
간호법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의사·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간호사들이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9일과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간호법은 현행 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