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초유의 감액 예산보다 슬픈 것은 우리 여당의 무기력함"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예산 폭정에 맞선 여당의 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그는 "거대 야당의 국회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입법이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이 연기되면서 충북도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고 있다.2일 도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야당 주도로 대폭 삭감된 새해 본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우 의장의 중재에 따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오
전남 나주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의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일 나주시의회 일부 의원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이날 압수수색은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뇌물
올해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의 재판이 해를 넘겨 이어진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중 본인 또는 회계책임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직위상실 위기에 처한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은 헌법에서 정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 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한 '감액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정기국회가 끝나는 오는 10일까지 예산안과 관련한 합의를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우 의장
더불어민주당은 2일 대통령실·검찰 등 사정기관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한 내년도 수정 예산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감액 예산안 처리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여당이 이날 오전까지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정 예산
오는 2일부터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등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를 시중은행 앱 등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고향사랑e음'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고향사랑기부를 국민에게 친숙한 민간 앱과 웹에서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경북 경산시·영천시와 함께 2023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을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상주시, 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울릉군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2025년 하반기에 어르신 무임승차제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근로자 250명에게 연장근로수당 3억5000만원을 미지급한 사업장을 적발하고 전액 청산을 유도했다고 30일 밝혔다.천안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포괄임금제를 적용해 온 충남 천안시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A사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미지급건을 적
고용노동부가 서울시 마을버스 기사 외국인 채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냈다.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 운수업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요청에 대해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국무조정실에 회신할 예정이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10월28일 국무조정실에 운수업을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검사 탄핵에 집단 반발한 검찰을 향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와 고발 등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가 검찰에 대해 감찰해 징계해야 한다고 본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의원들이 검찰의 특수활동비(특활비) 부정 집행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상설특검안을 29일 발의했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특활비
국민의힘이 내달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당원 게시판 논란 확전을 내부적으로 자제하는 분위기다.게시판 논란으로 촉발된 당내 계파갈등이 극에 달하자 친한계 일각에서 특검법 부결 단일대오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자 냉각기를 갖기로 한 것이다.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했다.예결위 소위에서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퇴장했다.국회 예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