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는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제주도는 연내 개정을 위해 정부와 국회 절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인 21일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를 열고
2017년 12월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피해자 유족들이 국회 차원의 보상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민사소송 패소로 배상금을 받을 길이 막히면서 유가족 피해보상을 위한 지급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제천 스포츠센터 화
정부는 22일 9.19 남북군사합의 중 군사분계선 일대의 공중정찰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정지를 의결했다. 북한이 전날 밤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한 후 약 9시간여 만의 대응조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 국가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자, 최소한의 방어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을 정지한 것에 대해 "잘못된 처방"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부의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 정지를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 "대한민국 안전보장을 지키는 데 야당이라 해서 소홀히하는 건 그야말로 기본적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이 1889억 원 가량이 삭감된 2024년 원자력 발전소 예산을 단독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예산안 테러"라며 강력 반발했다.민주당은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전 분야 예산 1900억 원을 삭감한 내년도 산업통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우려하는 요인들이 잇따라 제기되는데도 당 지도부는 아무런 대응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강성팬덤과의 결별 등 혁신 요구 외면, 강경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발의에 대한 침묵, 조국 전 법부무장관의 비례대표정당 창당이 가능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
다음 달부터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특히 1급 이상은 재산형성 과정과 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하는 등 고위공직자 가상자산 보고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21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당을 향해 내년 총선 전 선거제 개편이란 국민과의 약속 이행과 병립형 비례대표제 퇴행 불참 및 위성정당 금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동학·박성민 전 최고위원, 권지웅 전 비대위원, 김지수 전 최고위원 후보, 이지혜 장철민 의원실 보좌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여당이 청년 정책 관련 예산을 챙기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아직 예산 심사 중이다. 본격적으로 심사하면서 청년 예산을 특별히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원회 단계
"짜장면집 가서 맛이 없다고 했는데 주방장이 튀어나와서 '왜 맛이 없냐'고 하진 않잖아요.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만들까 고민하듯이 내부적으로 더 잘하려고 노력해야 더 많은 국민에 사랑받는 민주당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 박한울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부위원장.더불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와 중진, 대통령 측근에게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 "누구 보고 불출마하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9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더300과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중진·대통
여야가 20일부터 24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증액심사에 돌입한다. 여야 모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심사하겠다는 기조다. 그러나 지역화폐, 연구개발(R&D),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등 합의하지 못한 항목들이 많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여야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7.1%, 44.6%를 기록해 민주당이 여전히 국힘에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11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이 지명된 것을 두고 "윤석열 정권의 사법 보수화에 일조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형식 후보자는 2018년 뇌물 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