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12시 30분께 경남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의 한 굴곡 도로를 달리던 경차가 관광버스와 정면충돌했다.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경차 운전자 60대 여성은 끝내 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대만 관광객이 눈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며칠 동안 장맛비가 쏟아진 부산의 한 야산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져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3일 사하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께 사하구 당리동 뒷산에서 지름 약 1m 크기의 바위가 굴러떨어져 3층짜리 아파트 외벽을 들
부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증가하는 해양 국경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4~6일 부산 관내 해·육상에서 합동 검문검색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검문검색의 대상은 ▲해외 수출입 중고매각선박을 통한 밀항·밀입국 ▲외사취약해역 내 입·출항 선박 ▲고속 레저보트, 낚시어선 등 밀
코로나 선별진료소 공무직 근로자에게 무차별 폭언을 퍼부은 부자(父子)가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데 이어 위자료 등으로 820만원을 물게 됐다. 3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전기흥 부장판사는 A씨가 부자지간인 B씨, C씨를 상대로 제기한
에코프로가 3일 ‘에코프로 공급 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허위 사이트 도메인(https://www.ecopro-cbi.com)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공급 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포항시와 경북도가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항만 하역 용역 입찰공고의 불공정과 관련해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한국석유공사에 요구했다.포항시와 경북도, 지역 항만운영사 관계자는 지난 1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해 이를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오후 2시24분43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70, 동경 126.72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8㎞다.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Ⅱ(2)다.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
전북 남원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해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3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8분께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식중독 의심환자는 관내 52개 중 15개 학교에서 학생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도 모자라 속도위반으로 인명사고까지 낸 50대가 구속됐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속),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치상) 혐의 등으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0시 45분께 전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차량 운전자가 68세로 알려지면서 고령 운전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3일 도
충북 청주시 신청사 부지에 편입된 청주병원의 의료법인이 취소됐다.청주병원은 도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도 토지수용과정에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청주시가 약속을 어겼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충북도는 청주병원 의료법인 취소를 확정, 이를 법인 측에 통보했다고 3
충북 충주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살해한 A(2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5일 충주시 연수동의 아파트에서 출산한 A씨는 아기가 울자 발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기를 낳았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국과수 부검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국토교통부 장관 재직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청권 광역철도(CTX) 청주 도심 통과안과 KTX 세종역 설치를 맞교환한다는 '정치적 거래'를 했다는 발언이 나와 김 지사가 반박하고 나섰다.원 후보는 3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KTX 세종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성들을 상대로 체액 테러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도욱)는 재물손괴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
학원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0대 여학생을 껴안고 엉덩이를 때리는 등 강제 추행한 50대 학원강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