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이 만료된 세입자들에게 임차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부동산을 매입해온 부부가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임대업자 A씨와 아내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4월
광주시교육청 일부 산하기관이 안전용품 구입 명목 예산으로 패딩점퍼 등 개인 용품을 구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역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 일부 산하기관이 학교 감독관 안전용품이라는 명분으로 유명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신발을 구입하는 등
새해 출근 첫날 신호대기 중 잠이 든 경찰이 동료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경위는 이날 오전 2시께 북구 신용교차로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다.음주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첫날을 서귀포 바다에 입수하며 힘차게 시작한 시민들은 새해에는 모두가 평화롭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1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5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시 조천읍에서 온 박선용(
양돈농가가 밀집된 제주 서부 지역에 축산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확대된다.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한림읍 상대리과 금악리, 상명리, 명월리 4곳에 1억6000만원을 투입, 축산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확대 설치된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두 달동안 9억원 넘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를 벌여 재판에 넘겨진 사기단 조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최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단 조직원인 A씨
울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연인에게 감금돼 폭행 당하던 여성이 경찰에게 극적으로 구조됐다.2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나 죽을 거 같아", "가게 해줘" 등 여성의 흐느끼는 목소리가 112 신고에 접수됐다.전화는 약 3분간 이어진 뒤 끊어졌고,
경남도는 2024년 첫 공식행사로 2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도민이 바라는 경남의 미래와 정책 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
경남도가 새해 업무 첫날부터 우주항공·항노화 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체를 찾아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2일 사천시 소재 (재)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와 산청군 소재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을 방문해 새해 업무추진 방향을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은 올해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 '일자리·경제'를 꼽았다.2일 부산시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부산시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시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 1순위로 부산 시민들은 '일자리·경제'
부산 가덕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을 당한 사건 관련, 부산지방검찰청이 특별수사팀을 꾸렸다.부산지검은 박상진 1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고, 김형원 공공수사부장을 주임검사로 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검찰 총장 지시에 따라 공공수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 후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대전시당 신년인사회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3시께 대구 동구 국립신암
경북 포항에서 지진소송이 급증하면서 변호사들이 꼼수 모집에 나서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더욱이 일부 공무원들이 특정 변호사를 공공연하게 소개해 주면서 유착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지진피해
신한울 1호기가 터빈 정지에 이어 원자로도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일 오후 7시39분께 신한울 1호기(140만㎾급) 원자로가 정지 상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신한울 1호기는 이날 오전 10시42분께 터빈이 자동 정지된 데 이어 9시간여 만에 원자로도 정
전북 군산에서 50대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경찰이 사망 원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했다.군산경찰서는 검안의로부터 '가스 중독으로 (이들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오후 3시 5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주차장 텐트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