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과 곡성 군수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 주도권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영광과 곡성에서 '숙식 선거운동'을 예고하며 총력전에 나서자 민주당 내 '호남 최다선' 박지원 의원은
국회가 9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계엄 준비설', '김건희 특검' 등 각종 정치 현안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국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윤석열 정부 국정 전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10일 외
여야 원내대표가 9일 의료 공백 사태 해결책을 찾을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한 협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하고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과 운영에 대해 논의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오르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양당 간 격차가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6일(9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현 정부 작태는 정치적으로도 법리적으로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정치 탄압"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박찬대 원내대표 등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부산 항일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역사인식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이언주(경기 용인시정)·전현희(서울 중·성동구갑) 최고위원이 부산 동구의 항일거리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과 관련해 "지금 상황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보다 두텁고 촘촘하게 어려운 사람에게 더 지원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해 "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인 수술을 청탁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빽있는 권력층은 의료붕괴 상관 없다는 뜻이냐"며 비판했다. 인 최고위원은 청탁이 아닌 수술을 잘 부탁한다는 당부 취지였다고 해명했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5일 국회에서 개최한 응급의료 긴급진단 토론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 차관은 당초 발제자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전날 업무 과다 등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의사인 박은식 국민의힘 광주
우리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광복 직후 폭침된 우키시마마루(浮島丸·우키시마호) 사건의 승선자 명부 일부를 입수했다. 사건 발생 79년 만이다.최대 8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피해자 실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오후
여야의 연금개혁 논의가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는 연금개혁안을 어디서 어떻게 논의할지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만들자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논의
북한은 정권수립 76주년(9·9절)을 앞두고 재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대표단이 평양을 찾았다고 밝혔다.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고덕우 조총련 도쿄도본부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 축하단이 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조총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태국 이주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의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에 대해 문 전 대통령에게도 기일통지를 보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대통령비서실 A행정관에 대해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이 오는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공판기일 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정부가 공개한 연금 개혁안을 '더 내고 덜 받는 안'이라며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진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인 '더 내고 더 받자'라고 하는 국민적 합의를 역행했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2%로 하는 모수개혁안을 제시했다.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 기금 소진 시점을 최대 2088년까지 미뤄 재정 안정을 꾀하고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차등화와 연금 지급 명문화로 청년층의 불신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