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청탁 통로 역할'을 했다고 지목한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조모 과장에 관한 참고인 조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를 회유한 의혹이 불거진 검사 등에 대한 탄핵을 검토 중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TF)는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이화영 전 지사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18일 국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부인하면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여당은 이 대표를 감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1인 지배정당'이라고 비판하면서 날선 공세를 펼쳤다. 반면 야당은 애완
한중 외교·국방 고위당국자들이 18일 장장 6시간 넘게 마주 앉아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한중 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2+2' 형태의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정례화하기로 했다.또 중국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
국민의힘은 1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당원 80%, 민심 20% 반영으로 확정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상임전국위원회(상전위)와 오후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소집했다.상전위는 이날 당헌 개정 작성의 건, 당규 개정을 안건으로 올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개월 만에 마주 앉는다. 전 세계가 주시하는 가운데 두 '불량국가' 정상들은 대외적으론 장기적 협력관계 강화를 과시하고 대내적으론 국제규범을 거스르는 위험한 거래를 약속할 수 있다.◆포괄적 전략동반자 협
타국 정상들과의 회담에 늦는 것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 일정에서도 어김없는 '지각 대장' 면모를 보여줬다.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타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전 2시45분께 국빈 방문을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 당초 러시아 당국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추가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언론 현업단체들이 사과를 촉구했다.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계도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이화영 전
한국과 중국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한다. 북한의 잇단 도발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임박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한중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한중 외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나섰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야권이 11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한지 일주일 만이다. 여야는 오는 18일부터 원내수석부대표 단위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듯하다"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학계와 언론에서 널리 쓰이는 공식적 용어"라고 옹호했다.추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외신들도 앞다투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러북간 군사협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내부적 정당성에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AP통신은 17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 방북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북한을 찾는다. 2000년 이후 24년 만의 방북으로, 방문 기간 동아시아 안보에 영향을 미칠 주요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각)
동해 심해 탐사 시추 계획과 관련해 이달초 윤석열 대통령 발표가 있기 4개월여 전인 올해 1월말 이미 결정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개 시기를 늦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동해 심해 1공 시추를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잠정 확정했다"며 "한국석
6.15 남북 공동선언 24주년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강대강 대북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와 평화를 중심으로 한 김대중 정신으로의 회귀를 촉구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4년 전 오늘, 처음으로 마주 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