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리 교민이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8일 외교 당국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50대 한국인 A씨가 지난 5월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돼 구금됐다.A씨는 중국 반도체 업체의 기밀을 한국으로 유출해 반간첩법 위반 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인 29일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귀한 목숨이 희생되는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159개의 우주가 무너지고 159개의 별이 되어버린 지 어느덧 2년이 됐
러시아 항공기가 이례적으로 북한을 들러 자국 서부 우크라이나와 접경지로 이동했다고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28일 보도했다.▲ [평양=AP/뉴시스] 지난해 11월 14일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 평양 공항에 도착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력 일부가 전선으로 이동한 민감한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한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외무상 최선희 동지와 일행이 로씨야(러시아) 련방을 공식 방문하기 위하여 28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참패 원인과 책임을 기술한 총선백서가 28일 공개됐다. 백서는 불안정한 당정관계와 전략 부재 등 항목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발 리스크와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조심판론' 등의 총선 패배 책임을 함께 명기했다.백서는 '제22대 총선 패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일부 대통령실 행정관급 직원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건희 여사 라인' 공세에 대응하는 집단행동을 검토한 데 대해 "국가 최고기관인 만큼 절제와 품격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적 행동은 자제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김건희 여사 문제로 촉발된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추진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좀처럼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28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는 특별감찰관 추천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공개로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부가 올해 30조원 규모의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내국세에 연동돼 내려가는 지방교부세(금) 지급 규모를 6조5000억원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8조원을 불용처리한데 이어 올해 6조원 수준이 삭감되는 셈이다.공공자금관리기금 4조원, 외국환평형기금 4조
강민수 국세청장은 2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과거 갭투자에 대해 "자금 출처나 또 원천을 다 따져서 어떤 식으로든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강민수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문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민생협의체)를 출범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일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한지 1달여만이다.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
북한은 28일 한국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이륙해 평양으로 비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조사결과를 공개했다.이날 북한 주민들도 보는 노동신문에 따르면 국방성 대변인은 27일 "수도권 령역에서 발견된 대한민국발 무인기의 리륙 지점과 침입 경로, 침입 목적을 확증한 주권침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매년 10월 25일을 국가기념일인 '독도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독도 및 동해의 영토주권 수호에 관한 법률안'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등의 설치 및 사용 금지에 관한
러시아군이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북한 미사일 파편에서 서방 부품이 다량 발견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우크라이나의 반부패위원회(NAKO)가 지난달 7일 러시아가 공격한 폴타바 지역 미르네와 빌리키 인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당 대표가 원내외를 총괄한다'는 한동훈 대표의 주장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저의 역할은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 추진 여부를 두고 불거진 원내대표
정부는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을 비준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이뤄지는 와중에 러시아가 북러 조약 비준을 진행시키는 것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