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으로 접근이 금지됐음에도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대전지법 서산지원 강문희 판사는 6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강 판사는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A씨는 지난 4일
관세청은 국제공항 법무부 출국대기실에서 대기 중인 '송환대상 외국인'에게도 항공기 기내식이 제공된다고 6일 밝혔다.기내식은 항공기에서 소비되는 ‘항공기용품’으로 취급돼 소비장소(영역)가 엄격히 제한되고 원칙적으로 국내 소비가 불가능하다.그동안 출국을 앞둔 송환대상 외국
앞으로 주·정차 위반 과태료와 같은 세외수입도 24시간 상담이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부터 '위택스봇' 서비스 대상에 세외수입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위택스봇은 지방세입 전용 상담·안내 채팅로봇(챗봇)이다. 지난 6월14일 지방세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개
타인의 상호나 유명 브랜드를 미리 선점해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 악의적 상표선점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에게 특허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EBS 펭수, 영탁 막걸리, 덮죽 사건 같은 악의적 상표선점 등록건수가 연평균 89건에 달한
가정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던 40대 여성이 충남 서산에서 대낮에 남편에게 살해됐다.충남 서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4일 오후 3시16분 서산시 동문동의 거리에서 아내인 40대 중반 B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사망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7) 총재에 대한 구속 여부가 4일 결정된다.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정 총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정 총재는 영장실질심사 시간 약 1시간 20분 전인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1t 트럭이 냉동탑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참사 당시 지하 주차장에서 발견된 1t 트럭은 냉동 탑차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지하 주차장 하역장에 세워
국민 절반 이상은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에 찬성하고, 절반 가까이는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약속한 ‘육사 등 충남 논산·계룡 이전 및 국방·보안 클러스터 조성’ 관련 국민 인
충남지역 농가에 미국흰불나방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미국흰불나방에 의한 농가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마을 단위 공동방제가 시급하다고 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8월과 9월 나방류에 대한 2차, 3차 모니터링 결과 산림 및 가로수 방제 소홀
지난달 9월 26일 화재로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이 순탄치 않은 수난사가 계속되고 있다.대전 현대아웃렛은 개점 전인 지난 2017년 인허가 과정에서부터 대기업 특혜 의혹과 지역 상권 위축 등 각종 논란으로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고 말들이 나왔다.
대전 중구의회는 30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의회는 결의안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이전은 가장 중요한 설립 취지를 망각하는 행위로, 중구를 떠난다는 것은 기관설립의 명분과 목적을 위배하는처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유성구 이전과 관련한 중구지역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소진공은 오는 연말 원도심의 빌딩과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계기로 근무환경이 좋은 유성 신세계백화점 엑스포타워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인데, 지역간 갈
세종시가 관내 건설업체 112곳을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점검을 실시한다..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가 공사를 낙찰받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실태점검을 실시한다.유령회사는 서류로만 등록요건을 갖춘 부실·불법 업체이자 실제 영업활동이
충남지역 자살률이 눈에 띄게 줄었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작년 전국 자살률은 157명 증가한 데 반해 충남은 732→679명으로 53명이 감소했다.이는 5년만에 감소로 자살률 만년 꼴찌에서 벗어난 것으로 해석된다.도는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전담조직 신설과 맞춤형 시책
경찰이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현대 아웃렛 대전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대전경찰청은 28일 오후 4시 50분부터 수사관 11명을 투입, 대전 현대 아웃렛 대전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소방설비·안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