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수사보고서를 제출해 체포영장과 구속영장 등을 발부받은 경찰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3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충주지원(이상률 부장판사)은 허위공문서작성·행사, 직권남용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충주경찰서 소속 A(51)경감에게 징역 6개월에
충북 제천지역 화폐 '모아' 판매액이 지류형(종이형) 화폐 재발행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 모아 판매액은 104억원으로 10월(68억원)보다 34% 증가했다.이는 지류형 화폐 재발행 효과로 분석된다.시는 앞서
충북 충주시의 럼피스병 방역대가 해제됐다.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주덕읍 한우농가의 럼피스킨 확진에 따라 내려진 방역대 이동제한이 이날 오전 0시부로 전면 해제됐다.시는 지난 9일부터 예찰지역(3~10㎞), 보호지역(500m~3㎞), 관리지역(500m 이내)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주요 피의자로 지목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소속 공무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청주지법 이진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안전 우려로 사용금지 처분이 내려진 충북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건물에 대해 충주시가 철거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가 '안전진단 D등급이 적정하다'는 회신을 보내왔기 때문인데, 상인들은 제대로된 보상을 요구하며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9
충북 제천·단양을 지나는 중앙선 KTX-이음 운행구간이 오는 29일부터 서울역까지 연장된다.13일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낸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이 전날 최종 승인됐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수도에서 흙탕물(탁수)이 나와 입주민이 이틀째 불편을 겪고 있다.13일 청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수도꼭지에서 흙탕물이 나오고 있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상수도사업본부가 현장을 조사한 결과 탁수가 발생한 곳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20대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 피해자는 뇌사 상태에 빠진 상태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21)상병을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검거해 군 헌병
소아 독감 확산 속 농촌 지역의 소아과 부족은 여전해 의료 공백 심화가 우려된다. 충북 남부3군만 해도 소아과 전문의가 지역마다 단 한 명밖에 없어 열악한 의료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13일 충북 보은군에 거주하는 주부 강모(42)씨는 감기에 걸린 아들(10)과 소아청소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12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주민소환법이 규정한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불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12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주민소환운동본부에 따르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직후인 지난 8월 본격화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은 이날 120
충북 옥천 이성산성에서 성문터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됐다.군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에서 성벽 축조에 판축(층층이 다지기)기법이 사용된 것과 남쪽 성문터로 추정되는 유구가 일부 발견됐다.삼국시대 당시 신라의 변방이던 이곳에 판축 기법이 적용된 것을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지자가 도의원과 기자 테러를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도의원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박 의원은 김 지사의 지인 A씨와 B씨를 살인예비음모와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12일 밝혔다.그는 김 지사의 고향인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충북 8개 선거구에서는 총 16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청주 청원 선거구에서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등 도내 선관위 접수 창구에는 선거전 초반 기선을 잡으려는 예비후보들이
25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의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당시 제방 공사를 맡은 시공사 소속 현장 대리인이 추가 구속됐다.청주지법 손승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시공사 소속 현장 대리인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충북 청주의 한 업체에서 30억원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직무관련성 논란을 야기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당한 부동산 거래"라고 반박했다.11일 김 지사 등에 따르면 청주의 폐기물처리업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A사는 지난 10월5일 김 지사에게 30억원을 빌려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