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 등이 소송비용을 물게 됐다.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천지원은 도의 신청에 따라 이 소송에 원고로 참여한 유족과 부상자 등 204명에게 소송비용을 청구했다.청구 대상은 유족 202명과 부상자 대표
충북 지역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의 중심에 선 건국대와 충북도가 처음 만났지만 뚜렷한 결과물은 없이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했다.1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와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은 전날 충북도청에서 만났다. 도와 대학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한 관·학 면담은 1시
검찰이 갓난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친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은 부당하다며 항소했다.1일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32)씨에게 살인죄 대신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충북 다중이용시설 10곳 중 1곳의 물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11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도내 다중이용시설 696곳의 물을 검사한 결과 73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나왔다.2021년 5.1%, 지난해 5.3%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0.5% 검출률을
충북 청주시의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제보 대상은 청주시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 등이다.국가사무와 시·도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시민로스쿨' 강연을 연다고 1일 밝혔다.'시민로스쿨'은 법무부 주관,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국민재단 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생활 재해, 민사소송, 생활 범죄, 어르신 법률 문제 대처
별거 중인 아내의 집으로 착각하고 남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영동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58)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50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한 15층 아파트 1층에 불을 낸 혐
충북 청주시가 반도체 부진 여파로 4분기 연속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청주지역 수출액은 5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수입은 6억7000만 달러로 47.8% 감소하면서 총 45억6000만 달러의
충북 도민(학부모 포함) 10명 중 9명은 학교 아침 간편식 제공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000명(학부모 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8.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
충북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지원되는 급식 단가가 아동급식단가보다 최대 5500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에서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급식단가는 한 끼 당 3500~4500원에 불과했다.결식 우려 취학아동을 위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 위기에 몰렸던 충북 제천 송학중학교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6명이 입학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신입생 13명을 맞이하게 됐다.송학중은 최근 2024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6명의 학생이 송학중에 지원원서를 제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가칭)오송2고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27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오송2고 신설안을 심사했다.중투위는 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충북도의 지역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서 배제된 건국대가 지역 의료 서비스 확대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30일 충북도에 따르면 건국대 재단 유자은 이사장과 안기숙 대외협력본부장은 31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지사를 만난다.앞서 지역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한 구상을 밝히는 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30일 "충북교육청은 학교급식실 배치기준을 대폭 하향하고, 근무 형태를 1일 8시간 상시전일제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충북교육청 정문에서 '충북 급식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학교 급식실은 과중한 노동강도로
정상진(55) 37대 충북경찰청장이 30일 취임했다.정 청장은 이날 충북경찰청 추모관을 참배한 뒤 소회의실에서 지휘부 간담회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그는 취임사를 통해 "말하기를 멀리하고 어려워한다면 충북경찰의 발전은 없을 것"이라며 "집사광익(集思廣益·생각을 모아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