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암치료비 명목 등으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잠적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50대 초반 지인 B씨 등 피해자 7명을 속여
한국전력이 초고령사회 새로운 일자리 기준 선도를 위해 전기근로자 연령제한을 전면 폐지한다.이번 조치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일자리 확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령 근로자의 안전하고 유연한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전은 전날 전기공사협회, 대한전기협회
21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날인 22일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소식이 예보됐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
검찰이 공무원 채용 과정에 면접 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의 항소심에서도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징역 3년을 구형했다.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19일 202호 법정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전남 영광군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제3급 감염병인 'C형 간염 퇴치'를 위해 무료 검사와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영광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C형간염 퇴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간염 환자를 조기에
나주시보건소가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공사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일부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보건소 그린리모데링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이에 따라 보건소 본소 2층에 위치한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
지방세 대납을 가장한 이른바 '신용카드 깡' 사기 행각으로 수십억을 챙긴 일당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일부 감형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6년과 징역 3년
건설노동조합이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구 내 건축폐기물 매립 등 불법 행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지부(건설노조)는 19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일곡근린공원 특례사업현장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서울 청년들이 `농도' 전남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에 잇따라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연계형 창업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이 매개가 되고 있다.`넥스트로컬'이 서울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꿈을, 지역에는 인구유입, 일자리 확대 등의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며 후진하거나 현저히 늦은 속도로 운전하다, 인명 사망 추돌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희석 부장판사는 19일 102호 법정에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66·여)씨에게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 광주시립요양병원 지부(보건의료노조)가 광주시의 시립제2요양병원 폐원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며 폐원 무효를 촉구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는 19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업처분 무효확인 소송' 기자회견 열고
전남도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이 1만1000건의 매칭 성과를 내며 지역 농가와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전남도와 고용노동부, 보성군·해남군·진도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지역
근무 중인 직원들과 짜고 퇴직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타낸 실업 급여로 임급을 지급한 식자재 유통업체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사기·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식자재 도·소매업체 대표 A(53)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
현 정부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지난 3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도 공식 언급된 광주~영암 간 '한국형 아우토반'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국토교통부가 광주~영암 간 초(超)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검토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1호 초고속도로'에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에 전남 강진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아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읍에 거주하는 추창석(44)· 김경희(45)씨 부부는 지난 13일 강진의료원에서 일곱째인 3.8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 근래에 보기 드문 7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