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성인 남성들을 유인한 뒤 폭행·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고상영)는 30일 특수강도 미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6)·B(16)군과 범행에 가담한 고등학생 C(15)군 등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근왕의병을 일으켜 한양을 수복하고 호남을 지켜낸 전라도 의병 정신의 산실인 나주에서 과거 의병출정식이 처음으로 재현된다.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의병 출정식 재현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나주읍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
청탁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관여한 혐의를 받은 치안감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자신의 승진을 청탁한 경찰관과 인사 브로커는 징역형을 받았다.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29일 각기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모(59) 치안감에게 징역 1년
승진 청탁 뇌물을 주고받은 퇴직 경감 출신 '문고리 브로커'와 현직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도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3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성흠 부장판사)는 29일 제삼자 뇌물교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실형을 받은 양모(57) 경정의 항소심에서 양 경정
올해 여름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29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7월13일부터 8월18일까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방문객이 20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전남도내 58개 해수욕장의 방문객수는 총 63만여명으로, 이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조상래 후보의 복당을 결정하면서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기존 민주당 후보 3인은 경선방식에 따른 단일화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조국혁신당도 후보를 냈지만 동시에 낙하산 공천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곡성군수 재선거가 요동을
일제강점기 탄광에 끌려가 고된 강제 노역을 한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현지에서 파산한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는 29일 전범기업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조동선씨와 다른 피해자 유족 등 15명이 홋카이도
전남이 농어촌인구 비율과 귀어인 점유율 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구절벽에 따른 이동인구 감소 등으로 귀농·귀어·귀촌 인구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어촌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귀농·귀어·귀촌정책과 외국인 근로자 체류 안정을 꾀해야 한다
조선대병원 노조가 병원 측을 향해 임금 현실화와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면서 총파업에 돌입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조선대병원지부는 29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병원 본관 원무과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지부 소속 노조원 전체 1200여명 중 병동 간호사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질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당내 경선 후보를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당내 경선 후보 4명을 확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영광군의회 의원,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장현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방식이 의대 선정 후 대학병원 2개 신설과 한 지역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동시에 신설하는 2가지 방안으로 압축됐다. 최종 방안은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9월 초 확정·발표될 예정이다.대학병원의 경우 신설하는 방안이어서 막대한 건립비용이 과제로 떠오
염전에서 일을 한 장애인들의 임금 등을 수년간 착취한 업주 일가족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검찰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염전업주 일가족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지난 23일 광주지법 목포
구립 지하수영장 외부 채광 시설물에 올라간 20대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광주 북구청과 북구시설공단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됐다.법원은 숨진 시민의 과실도 적지 않다고 인정해 배상 책임을 5대 5로 판단했다.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는 추락 사고로
전남에서도 지인 등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음란물'을 유포하는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8일 딥페이크 음란물 성범죄 관련 신고를 2건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광양과 영암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학생
조선시대 조각승들의 불심이 깃든 전남 영광 불갑사 내 목조 존상이 보물로 보호 관리를 받는다.28일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靈光 佛甲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十王像 一括 및 腹藏遺物)이 지난 22일자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