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으로 알려진 제주 'ㅎㄱㅎ'와 관련해 7년 전 캄보디아에서 채증 작업을 벌인 국가정보원(국정원) 수사관이 법정에서 피고인과 북한 공작원이 손수건으로 신호를 주고 받으며 접선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피고인들은 법정에서 국정원이 채증한 영상과 사진
서귀포시 한 복지시설의 촉탁의사가 계약 조건과 달리 한 달에 한 번 출근하면서 정상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도의회가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12일 열린 제428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이경심 의원은 "한 달에 하루만 출근해서 월급을
제주 서귀포시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가 24년만에 모든 구간을 개통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서성로 마지막 구간인 표선면 가시~성읍 구간(3.06㎞) 개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가시~성읍 구간은 설계속도 시속 60㎞로 도로 폭 11.5m, 교량 1개소, 회전교차로
제주 연안 마을어장의 갯녹음이 심화하고 있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내놓은 ‘2023년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남부 지역에서 석회조류 확산으로 어장 내 갯녹음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갯녹음은 연안 암반 지역에서 해조류가
중화권 관광객을 겨냥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홍보가 제주 전통시장 소비 촉진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 알리페이 플러스의 해외 결제 금액이 홍보 전인 3월 대비 4월에 497.5%, 5월
제자들에게 수 백만원 대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제주 현직 교사가 입건된 가운데, 피해자들이 추가로 나타나면서 피해액은 8000여만원으로 파악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 모 고교 교사 A(30대)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올해 3월부터 제자와
제주도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6분께 제주시 서쪽 133㎞ 해상에서 규모 2.1, 최대진도 Ⅰ 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2.1은 대부분의 사람이 느끼며, 매달린 물체가 흔들리는 강도다.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제주도내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충전 방해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제주도는 이런 내용의 과태료 부과 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집중 홍보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현재 급속 충전구역 내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해
제주 최고층 건물인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사우나에서 불이 나 연기 흡입 등 부상자가 발생하고, 200여명의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2분 드림타워 6층 여자 건식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소비자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을 증명하는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도는 도내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정부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6월부
제주도가 올해 7월부터 그동안 100% 감면 또는 정액으로 징수했던 농업용수 사용료를 원수대금으로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두고 고태민 제주도의원은 '상위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고태민 의원은 4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법에 '주민의 권리 제한
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유지 중인 제주에 돼지열병 항원에 오염된 백신이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소재 A종돈장에서 키우는 돼지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2분기 종돈장 일제 정기검사 중인 지난달 28일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차 확인됐
최근 오영훈 제주지사가 방문해 오찬을 하면서 위법 논란이 불거진 리조트가 당시 신고 없이 음식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귀포시는 해당 리조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인 3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백통신원 리조트를 방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지난달 27일 별도 일정을 잡고 리조트 대표 등과 가진 식사자리를 '부적절하다'고 본 시민단체가 고발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3일 오전 제주경찰청 민원실에서 오 지사와 중국 주식회사 백통신원 대표 A씨를 상대로 '부정청탁 및 금품
부하 직원에게 음란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 제주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제주서부경찰서 경위 A씨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통신매체 이용음란)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제주지방법원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