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멕시코 톨루카 지역에서 우리 국민 2명이 총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는 주재국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외교부는 27일 "26일 오후 4시50분께(현지시간) 멕시코 톨루카에서 우리 국민 2명이 총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이 '셔틀외교'를 복원해 양국 관계 개선에 나선 데 대해 긍정적 평가로 일본 국민의 80% 이상은 지지한 반면 한국은 50%에 못 미쳤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서도 일본 국민은 60%가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한국 국민은 반대 의견이 84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에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일본 측은 전적으로 협력하겠다 화답했다고 조 실장은 전했다.조 실장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마친 뒤 귀국했다. 조 실장
한국이 역대 세 번째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을 배출했다.주유엔대표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자형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이 이날 유엔에서 치러진 2023~2032년 임기 ITLOS 재판관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밝혔다.ITLOS는 해양 질서 근간을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오는 2024~20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입하게 됐다.유엔은 6일(현지시간) 총회를 열어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실시했다. 총회에는 192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해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5개국 선출
중국이 한미동맹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외정책에 반발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향후 대중국 관계 관리를 위해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중국이 한미일 협력 강화에 한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할
멕시코의 한 남성이 기름 솥에 개를 넣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공분을 샀다.30일(현지시간) 멕시코 정부 치안 총책임자인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안보장관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이른바 '개 도살 사건'에
정부가 주최하는 다국적 훈련에 참여할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욱일기를 달고 29일 부산항에 입항한다.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에 도착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제20주년 고위급 회의를 맞아 31일 제주 남동방 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24일 우크라이나에서 우리 정부로부터 최대 80억 달러(10조5600억원)의 차관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오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는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관련 협의하고 있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파견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시찰단은 총 2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단장으로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유국희 전문가 현장시찰단 단장은 이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한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소식통들은 미 법무부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합병을 추진한 2020년 11월부터 조사해온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법무부는 미국 내 중복 경로의
우리 군 당국이 우크라이나의 비살상장비 추가 지원 요청에 대해 추후 필요한 협의가 있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지난 6일 밤 북한 주민 10여명이 어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 도발과 귀순 가능성을 철저한 대비하고 있다
외교부는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한국 기업에 대해 별도의 반도체 장비반입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10일 "금번 정상 방미시 양국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지장이 없도록 수출통제 제도를 유연하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결과물을 두고 시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기시다 총리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유감 표명'을 두고 반발이 거센데, 이를 소기의 성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에 화물트럭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가득 찬 장면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육로를 통한 북·중 무역이 약 3년 만에 본격 재개될지 주목된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랩스'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