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구장 230여 개 규모의 산림을 태운 경남 합천군 용주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마을 주민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17일 합천군 산림과 특별사법경찰은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
소음 신고로 출동했다 주민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경찰관이 다른 동료들의 무관심 속에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일을 해야 했다는 불만의 글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17일 부산경찰청과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 따르면 해당 커뮤니티에 "우리 경찰 동료가 목에
부산시의회는 17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원전 수명연장 일방 추진 및 건식저장시설 영구화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제안으로 상정됐다.제안설명에 나선 해양도시안전위원회
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무리된 통상임금 소송 관련 산정액(소급분)을 오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지급 대상자는 2009년 12월 29일부터 2018년 5월 31일 사이 현대중공업에 재직한 직원과 퇴직자 3만8000여명이다. 전체 지급액은 7000억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은 부산에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가덕신공항 활주로를 3800m 2개를 건설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현재 가덕신공항의 활주로는 3500m 1개에 불과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거창2, 국민의힘) 위원장과 한상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16일 국회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게 '거창사건-산청·함양사건 희생자 배상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건의문에는 ▲거창사건 및 산청
조국(60)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32)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과 관련, 법정에 출석했다.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16일 오후 2시 조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처분 취소 본안 소송의 5차 변론기일을 열고 본인
경찰이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 관련 수사에 나섰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월부터 누누티비 관련 자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기관 및 국제 공조를 통해 피의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경찰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그린수소 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 승인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시는 UAE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낙(ADNOC)사에 이에 대한 협력사업을 제안해 사실상
경남 양산시는 포르투갈 리스본주 신트라시와의 국제 우호협력 교류 추진을 위해 나동연 시장이 서명한 포르투갈 신트라시 바실리오 호타(Basílio Horta) 시장에게 보낼 공식 서한문과 제안서 등을 최근 외교부와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조를 통해 신트라시로 발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꺼지지 않을 정의의 빛'을 주제로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광동 진실과화해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홍남표 창
부산시는 15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첫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달 28일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한 뒤 열리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밀입국한 선원의 도피를 도운 인도네시아인 A(28)씨와 B(37)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1일 부산 영도구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감소함에 따라 무역수지도 5개월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3년 2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11억7200만 달러, 수
울산 남구청 공무원이 노점상을 바닥에 내동댕이 치는 등 폭력적인 영상이 퍼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노점단속 공무원이 노인을 밀치기해 어깨가 골절됐습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지난 8일 경남 양산에 거주 중인 친구 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