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이 연초 대비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5771개(14일 기준)로 지난 1월 초(5만513개)보다 30.2% 늘었다. 이는 지난해 7월 7일(6만5988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대규모 입주 물량 입주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전셋값이 더 떨어지고 있어요."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 입주가 본격 시작하면 지금보다 적어도 수억원은 더 하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명 이상 늘었지만 두 달 연속 증가폭은 줄었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1000명(1.2%) 늘었다. 다만 증가 규모는 전월(35만40
6월 들어 무역수지 적자가 14억1000만 달러(약 1조8147억원) 늘면서 올해 300억 달러(38조6100억원) 규모의 누적 적자를 눈앞에 뒀다.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증가가 포착됐지만 조업일수 영향 탓으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하면서 사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고 김정주 넥슨 창업주 상속세 문제가 알려지면서 상속세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올라간 가운데, 정부가 유산취득세 개편 연기를 공식화했다.상속세의 전반적 개편 작업이 어렵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으나, 내년 4월
집값 띄우기를 통한 부동산 시세 조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내달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기 여부가 표기된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의 아파트 정보에 매매 완료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기 여부가 시범적으로 공개된다.매수인이
비상장주식을 미리 사두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1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 일당은 주식 리딩업체를 만들어 투자자들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이 주식 매수를 추천한 비상장기업의 대표가 바로 리딩업체 대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7일 후쿠시마 항만에서 기준치 180배의 '세슘 우럭'이 잡힌 데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런 충격적인 결과에도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괴담이란 말이냐"고 비판했다.강 대변인은 "일본이 후쿠
앞으로 해외에서 우편이나 특송으로 종자나 식물류를 들여올 때 검역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신 최대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국내 유통을 막기 위해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과 협의해
이달 전국에서 3만77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8%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분양 예정 물량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
2021년 최초로 3만5000 달러를 넘겼던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다시 그 아래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 큰 데 원화 기준 1인당 GNI는 4.5%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2.6
정부가 처음으로 외국인 주택소유 통계를 내놨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인의 국내 주택 소유가 가장 많았다. 토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인의 투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국토교통부는 2022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31일 공표했다. 외국인
중위 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중간 가격대의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 8개월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집값 하락세로 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은 2017년 8월(10.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31일 KB부동산 월간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총 3만14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30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6월 입주 물량은 총 3만1417가구로 전월보다 45%,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약 2배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11개로 2021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미국의 한국 반도체 중국 판매금지 요청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국이 한국 기업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속내가 노골적이다. 윤석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