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처음으로 외국인 주택소유 통계를 내놨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인의 국내 주택 소유가 가장 많았다. 토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인의 투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국토교통부는 2022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31일 공표했다. 외국인
중위 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중간 가격대의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 8개월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집값 하락세로 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은 2017년 8월(10.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31일 KB부동산 월간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총 3만14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30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6월 입주 물량은 총 3만1417가구로 전월보다 45%,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약 2배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11개로 2021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미국의 한국 반도체 중국 판매금지 요청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국이 한국 기업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속내가 노골적이다. 윤석열 정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 82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26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 2월2일부터 3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들이다. 신규 임용 21명, 승진 20명, 퇴직 34명이다. 현직자 중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정부가 필리핀 등 동남아 출신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과 관련해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입 관련 쟁점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2년 전보다 28% 넘게 하락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떨어졌고, 대구 역시 26% 이상 하락하면서 5년 전 전셋값 수준으로
야당은 2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최근 경제 위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입만 열면 거짓말", "자리에서 물러날 의향이 없나"라고 따지는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무역적
금리 및 자잿값 인상, 시장 위축 등 악재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의 미분양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며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갔다.22일 유안타증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준공 전 미분양 단지들의 지역 평균 분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주택자금 사내대출 규모가 가장 컸던 공공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대출 규모만 500억원에 육박했는데, 빚더미에 앉아 있는 한전이 오히려 저금리로 직원들에게 사내대출 혜택을 주고 있던 셈이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약 8조2956억원)로 역대 4월 수출액 중에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24만7000대로 25.3% 늘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생산은 38만2
역대급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공사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돈 되는 자산을 모두 팔아 치우는 방향으로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놓은 족족 시장에서 외면 당하는 분위기다. 적자 해소를 위해 자산 매각 절차를 추진하더라도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경매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고금리 기조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증가와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경매 매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경매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지만, 낙찰률은 여전히 30%대 머물고 있다.경매
전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도 금 보유량을 적극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금협회(WGC)는 올해 1분기 세계 중앙은행들이 사들인 금 양이 228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40% 감소했지만 전년 동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성장률이 1.5%에 그치겠지만 통화정책의 섣부른 완화는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된 중소 개발업체 등에 신용 위험도 잔존해 있다고 평가했다.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4일 인천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