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889억 원 가량이 삭감된 2024년 원자력 발전소 예산을 단독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예산안 테러"라며 강력 반발했다.민주당은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전 분야 예산 1900억 원을 삭감한 내년도 산업통
민간자문위원회는 16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소득보장 강화안(보험료율 9%→13%, 소득대체율 40%→50%)과 재정안정 강화안(보험료율 9%→15%, 소득대체율 40% 유지)등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김연명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특위 전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독일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
최근 주요 가공식품 75%의 가격이 상승하고, 빵·아이스크림·라면 등 서민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 상승이 이어져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대표적 외식 품목인 김밥과 비빔밥 가격도 전달보다 상승했다.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봉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주
한국가스공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03억7000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6%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628억3800만원을 기록해 41.5% 개선됐다. 매출액은 7조8892억6600만원으로 26.5% 감소
정부가 증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의 주식 보유액 기준을 높이는 정책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현재 결정된 것은 없고, 주식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일본 등 주요국들이 2027년 국가간 가상자산(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을 위해 각국의 국내법을 정비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0일 프랑스·독일·일본·영국·미국 등 48개 국가·관할권과 함께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 체계(CARF)' 이행을 확산시
올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7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51조원 덜 걷히면서 정부가 전망한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12조원 넘게 초과했다.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1~9월 누계 총수입은 전년보다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외환시장 폐장시간이 오후 3시30분에서 익일 새벽 2시로 연장되는데 따라, 연장시간 거래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던 외환거래를 국내로 흡수할 예정이다. 연장시간 국내은행의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 전자거래를 허용해 국내 은행
상조업체 퍼스트라이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법인과 전·현직 대표이사 2명이 검찰에 고발됐다.7일 공정위에 따르면 퍼스트라이프는 지난 9월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인 퍼스트라이프 법인과 전·현직 대표이사가 각각 고발 조치를 받았다.앞서 공정위는 퍼스트라
금융당국이 앞으로 8개월 간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5일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공매도 세력을 선량한 개미투자자들을 약탈해 이익을 취하는 자산시장의 병폐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불법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반드시
로또 판매를 담당하는 동행복권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홈페이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동행복권은 지난 5일 외부 해킹공격으로 홈페이지 일부 회원의 비밀번호를 변경, 부정로그인을 통해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이메일·가상계좌 등 개인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기도 김포 장릉 인근에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들이 공사 중지와 관련해 문화재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상고심에서 건설사들이 재차 승소하면서 최종 판가름은 대법원에서 날 것으로 보인다.법원 1·2심 모두 건설사의 손 들어줬다. 문화재청은 2심 패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8% 오르며 3개월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 상승폭은 지난 3월(4.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100)로 1년 전보다 3.8% 올랐다.
"악재가 너무 많아서 내년까지 버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어요."지난달 31일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건설 경기와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자금 조달이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 미분양 문제마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아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