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아 “현실적으로 전세 계약 모두에 대해 미반환 사태가 우려된다고 해서 국가가 다(보상) 해줄 수 없다. 조그마한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바로 이해를 하실 것”이라며 '선(先) 보상 후(後) 구상권 청구를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나선 지 6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께 김포 통진읍 지역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불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건축왕'의 피해자 3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인천경찰청 반부패수사1계는 추가 확인된 320건에 대해 조만간 검찰에 2차 송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지난 3월31일까지 경찰에 접수된 '건축
"다함께 외쳐주세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입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1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광장에 모인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손에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이다’, ‘전세사기 가담자 살인죄로 엄벌하라’, ‘전세사기 피해, 당신의 책임이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에 잠입해 전동차에 '그라피티(graffiti)'를 그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미국인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인천지검은 17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곽경평)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수재물손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0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건축업자, 이른바 '건축왕'의 피해자들이 최근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건축왕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다
백골이 된 어머니 시신과 함께 2년 넘게 지내며 연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인천지법 형사14단독(판사 이은주)은 14일 사체유기 및 노인복지법상 방임, 국민연금법, 기초연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
학교 내 괴롭힘 사실을 선생님에게 알린 동급생을 폭행해 턱뼈를 부러뜨린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중학교 3학년생 A(15)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군은 지난달 8일 오전 8시50분께 인천 남동구 모 중학교에서 동급생 B군을
12세 초등학생 아들을 학대해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와 친부가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13일 첫 재판에서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및 상습
정부의 코로나19 완화 조치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인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53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058만명과 비교해 76%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공항공사는 13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보이스피싱 사건의 피해금을 수출대금으로 세탁하는데 연루된 수출업자가 세관 당국에 검거됐다.12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사건의 피해금을 수출대금으로 세탁하는데 관여한 40대 A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수출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굴착기를 몰던 중 옆 차선을 침범해 소방펌프차량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달아난 60대 기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권순남)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인천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방당국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16건 접수됐다.모두 강풍으로 인한 간판 탈락 등 시설물 안전조치로, 현재까지 인명피
경기 부천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가정집 34여곳에 피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천시의
전국 각지 숙박업소를 돌며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 100여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인천지검은 10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김동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