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0대 국회 미래통합당 의원 시절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4일 결국 자진사퇴를 결정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한 지 일주일 만이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눌러 논란이 됐던 방송사 기자와 PD를 약식기소했다.1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TV조선 기자에 대해 지난달 24일 벌금 200만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9일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 보다 460원(5.0%) 인상된 것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노사가 2차 수정안에 이어 3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80원과 9330원을 제시했지만 큰 진전은 없는 상태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8일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유족과 면담을 갖고 장례 절차와 명예회복 지원 방안 등에 논의했다.조 장관과 이대준씨의 아내 권영미씨, 형 이래진씨,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40여분
'경찰국 신설' 등 행정안전부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자문위)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학계 등에서는 "경찰이 국가 억압 기구로 작동할 당시에 걸맞은 구상이며 경찰청장은 '식물청장'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자문위 권고
25일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군포로 자녀임에도 유족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이들이 연일 거리로 나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6·25전쟁국군포로유족회(유족회)에 따르면 유족회는 이달 13일부터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연일 기자회견을
금요일인 17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기상청은 16일 "내일(17일) 낮부터 밤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등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2100년에는 유역별 극한 강수량이 최대 7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극한 강수란 과거에 경험한 강수와 차이가 나 강수량이 평년값을 크게 벗어난 현상을 말한다.기상청은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와 협
케이블 TV 채널 GMTV의 의료정보 프로그램 '메디컬 빅 데이터'와 FISHING TV의 의료정보 프로그램 '투데이 해피 라이프 위클리'가 출연 의료인과 연결하는 전화번호를 고지해 법정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지자체 한의약난임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의협은 오히려 의협이 한의난임치료의 성과를 왜곡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한의협은 10일 성명을 통해 "한의약난임사업의 임신성공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을 멈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3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형집행정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수형자에게 형의 집행을 계속하는 것이 가혹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예고대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파업이다.이날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 기름값 급등에 따른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
6·1 지방선거에서 총 19명의 간호사 출신 정치인이 탄생했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를 집계한 결과 기초자치단체장 1명, 광역의회 시·도의원 4명, 기초의회 구·시·군의원 15명 등 총 19명의 전직 간호사가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징계 처분을 받은 검사는 5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11월24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8가지 사유를 들며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을 정지시키고 징계를 청구한 것도 포함됐다. 이 징계는 검찰총장에게 징계 처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