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났지만 돌아갈 곳은 없었다.6·25는 전쟁을 피해 남하했던 피난민들의 고향을 빼앗았다. 휴전선이 지척이었지만 넘을 수 없었다. 실향민들은 통일이 되면 곧바로 고향에 갈 수 있게 석호 청초호와 바다 사이 모래밭에 움막집을 지었다.나무판자와 종이박스 등을 모아 지
최근 강릉시 일원에서 수돗물에서 불쾌한 흙·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했다.이에 대해 강릉시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흙·곰팡이 냄새의 원인이 기온 상승으로 인한 조류독소 대량 발생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맛, 냄새의 원인 물질인 조류독소(지오스민과 2-MI
고속도로에서 과속 주행 추돌사고를 낸 후 도주하다 2차 사고를 일으킨 80대 운전자에게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14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미조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80)에게 징
동해 삼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복장 유물 등 총 5점이 3년 만에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등록됐다.강원 동해시는 최근 삼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이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삼화사 극락전에 안치된 목조아미타여래상은 대세지보살과
10여 년간 지지부진 한 채 방치됐던 강원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이달 26일 착공을 시작으로 경제도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10년간 단 한개의 산단도 조성하지 못했던 원주시는 자금 확보가 가능한 (주)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함에 따라 첫 삽을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푸드트럭에서 10대 소녀들을 추행하고 술을 강제로 권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13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강제추행 등 아동·청소년 성보호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
'첨단 의료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21∼22일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13일 테크노벨리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가 지난 11일 첫 공판에서 1등품 1kg당 110만에 낙찰됐다.12일 양양속초산림조합과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양양 송이가 전날 첫 공판에서 1등품 110만원, 2등품 55만1100원에 낙찰 됐다.이어 3등품은 45만 1100
자녀 유학비와 건물 전세 보증금 등 허위 사실로 지인들에게 약 2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2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5건의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9·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유학 중인 자녀가 없
치악산을 배경으로 토막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가 지역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원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 시민단체 등이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을 모두 기각
강원 원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가운데 반대하는 아카데미 친구들(아친연대)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원주시는 지난 11일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히자 아친연대는 오픈 카톡에 '세금낭비를
KH그룹 알펜시아 한 임원이 회식자리에서 동료 여간부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2일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KH그룹 임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회식자리에서 동료 여간부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11일 강원도의회는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에서 속초항 연안여객터미널 증·개축 공사와 관련, 항만법 제83조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39조 제2항에 따라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 및 실시계획 승인 취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강정호 강원도의회 의원이 밝
강원 속초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로 인한 피해 예방 및 홍보활동과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11일 시는 이번 피해 예방 및 홍보활동에는 공무원과 시니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공동으로 경로당을 비롯해 재래시장 등 노인 밀집
임산물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함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 첫 공판이 11일 시작된다.양양송이는 버섯자체의 수분함량이 적고 몸체가 단단하며 향이 깊고 풍부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양양송이를 산림청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