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서울 도심에서 청소 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리모씨가 4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는 4일 오후 2시부터 리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리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
5개월 넘게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돌아오지 않는 학생들을 인내하던 대학들이 엄격한 재평가 잣대를 들이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을 향해 분통을 쏟아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의대 운영대학 총장 협의체 회장이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평가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하
한반도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우리 국민 비율이 5년 반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31일 발간한 '2024년 2분기 통일 여론·동향'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78.0%였다.이는 지난 1분기(70.6%)보다 7.4%
같은 아파트 주민을 80㎝ 길이의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3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27분께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80㎝ 길이의 일본도를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도로파임(포트홀)이 2만건을 넘고 그로 인한 배상액도 44억3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속도로는 차량이 빠른 속도으로 달리는 만큼 포트홀로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30
업무 과다를 호소했던 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30대 경위가 자살하는 등 최근 경찰관 순직·자살이 잇따르자 경찰관들이 지휘부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 위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
119에 구급상황을 거짓으로 알린 사례가 최근 5년간 40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는 고작 29건에 그쳤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 접수된 119 허위 신고는 총 4109건으로
"여행 가려고 했는데 계속 기다려도 안 불러요. 내 돈 어떻게 해요…""연차 쓰고 왔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너희들이 일 못해서 나도 일 못하고."25일 오전 8시50분께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는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로 아수라장이었다. 한 젊은 여성은 눈물을
2025년도 공무원 보수 수준을 심의·의결하는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공보위)가 내년도 공무원 보수로 5급 이상 2.5%, 6급 이하 3.3% 인상을 최종 결정했다.공보위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공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쏟아져 내린 비로 주택이 침수되고 정전되는 등 시설 피해가 속출했다. 충남 논산에서는 축사 붕괴로 1명이 숨졌으며, 604명이 사전 대피했다.17일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저녁 11시 기준 전남에서 주택 161건, 지
정부가 인정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수가 1496명 늘어 총 1만9621명이 됐다. 이의신청을 제기한 342명 중 230명은 요건을 충족한다는 것이 확인돼 피해자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세 차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2132
전국에 쏟아져 내린 비로 주택이 침수되고 정전되는 등 시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날 내린 비로 599명이 사전 대피했다.17일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남에서 주택 161건, 지하주차장 1건, 벼
예식장 계약 해제시 과다 위약금 청구, 드레스 비용 현금결제 요구 및 현금영수증 미발급, 촬영 추가금 사전 미고지 등 지난 1~3월 웨딩업 관련 민원 접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2021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민원정보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이후 연일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국회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 예방 및 규명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속속 발의되고 있다.정부도 완성차 제조업계에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한 신차를 출시하면 자발적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재활요양원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CNN은 14일(현지시각) 용의자가 일했다는 재활요양원 담당자를 인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