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3년 가까이 반복되는 무능과 실정, 대통령 부부 합작으로 빚은 국정농단 의혹을 세 치 혀로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면 커다란 착각"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 일대를 찾아
북한이 12일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가운데, 전날인 11일 야간 쓰레기풍선을 또 부양한 것으로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12일 국방부 기자단에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11일) 야간에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추정)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고 밝혔다.전날 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까지 포함한 조건 없는 논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당정 엇박자가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자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엇박자가 아니다"고 설명하고 있다.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1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이 지난 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일부 지도부·중진 의원들의 만찬에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9일 여권에 따르면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된 비공개 만찬에는 인요한 최고위원과 5선 중진인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으나, 30%대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9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6일(9월1주차) 전국 18세 이상 2508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 긍
대통령실은 8일 2026학년도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는 어떤 안이든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의료계의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문제에 관해서는 '2000명' 숫자에 구애받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5일 국회에서 개최한 응급의료 긴급진단 토론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 차관은 당초 발제자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전날 업무 과다 등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의사인 박은식 국민의힘 광주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2%로 하는 모수개혁안을 제시했다.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 기금 소진 시점을 최대 2088년까지 미뤄 재정 안정을 꾀하고 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차등화와 연금 지급 명문화로 청년층의 불신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당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와 함께 서울 고대 안암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 상황을 점검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고대 안암병원에서 전문의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와 의료특위는 이 자리에서 의료공백 실태에 대한 의
여야가 계엄 준비 의혹 논란과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 야5당의 제3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등을 두고 대치하면서 정국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여야는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9월 정기국회 개회식 전날 여야 대표 회담을 열고 민생 협력을 다짐했지만 후속 논의를 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국을 공식 방한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와 역내 안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윤 대통령과 럭슨 총리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의료계의 과학적 증원안 제시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조정 논의가 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의료개혁 관련 여야 질의에 답변했다.한 총리는 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마약 밀수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 3명을 고발하기로 했다.행안위는 2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최동식 수원남부경찰서 부속실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송호종 전 대통령경호처 직원 등 3명에 대한 고발의 건을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개월 간의 22대 국회 운영 과정을 보면 윤 대통령이 참석하기 어렵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특검과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시키고 초대하는 것이 맞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30일 다혜씨의 서울 소재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다혜씨가 태국이주 과정에서 청와대로부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