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지난 14일부터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인 남북관계관리단(구 남북회담본부)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남북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공단에서 발생했던 직원의 46억원 횡령에 대해 39억원은 복구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2022년 국민건강보험공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합격자의 최종 학력만을 이유로 직급을 구분해 부여하고, 임금 등에서 고등학교 졸업자(고졸자)를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진정에 대해 "합리적 이유 없이 학력을 이유로 불리하게 대우한 차별행위"라고 판단 내렸다.1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4만4000명 늘었다. 지난 7월 3개월 만에 10만명대 증가폭을 회복한 이후 3개월 연속 10만명을 웃돈 것이다. 고용률은 관련 통계작성 이후 9월 기준 가장 높았고 실업자 수와 실업률은 1999년 6월 기준변경 후 가장 낮았다.하지
9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자 심리지수가 두 자릿수대 급락을 보이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가계대출 억제를 위한 정부의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매수 심리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4년 9월 부동산시
강민수 국세청장이 16일 고(故) 노태우씨가 노소영씨에 비자금을 증여한 것과 관련해 "지금은 과세를 해도 지켜낼 수 없다"며 "3심에서 확정돼야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민수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 노태우씨가 노소영 아트센
국토교통부가 결국 기존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해 숙박업 신고와 주거용 용도변경을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앞으로 신규 분양하는 생숙의 경우 숙박업으로만 분양하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국토부는 16일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1
목포대학교는 전남도의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에 대해 합의했다"는 발표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목포대학교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논의의 시작에 불가한 현 상황에서 양 대학이 통합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남도의 발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전남도는
전남 나주시가 경로당 이용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 경로당' 조성에 나선다.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1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
45년여 전 군 의무복무 중 선임병 구타 등으로 조현병 증세가 나타났다고 주장한 예비역은 '보훈보상 대상자'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광주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양영희 고법수석판사)는 육군 예비역 A씨가 광주보훈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보훈보상 대상자 요건
목포해양대학교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국내 최초의 원양항해를 통한 자율운항 실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자율운항 실험에 사용할 목포해양대의 9200t급 대형 실습선 ‘세계로호’는 15일 목포에서 출항, 필리핀 마닐라(19일~23일), 베트남 다낭(26일~29일),
김성 장흥군수가 소설가 한승원·한강 부녀문학관 건립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감수성을 쌓은 장흥에서 열린 한국문학특구 포럼에서다.15일 장흥문화원에 따르면 조선조 '장흥가단'으로 불리며 호남의 가사문학을 선도했고 현대문학에서 송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 2명을 치어 사상케 한 6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행자를 치어 사상케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6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3분께 광산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6일 명태균씨가 전날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김건희 여사가 지칭한 '오빠'를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 그런 식의 설명이 과연 먹힐까, 설득력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자신이 보유한 170억원대 주식을 지키겠다며 돌연 사퇴했다. 사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주식백지신탁 제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문 구청장은 지난 15일 사퇴문에서 "최근 법원에서는 제가 주주로 있었던 기업과 구청장의 직무 사이에 업무 연관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