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확정함에 따라 정산금을 일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7만4300원이다.
군은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중간 정산액 3만원(피해벼 2만원)을 제외한 차액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33억6800만원 규모다.
정산금은 오는 30일과 31일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된다.
군은 12월 초순까지 3079t(산물벼 1169t, 건조벼 1910t)을 매입했다.
지난해 매입량은 2587t으로 올해 매입량은 492t이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병해충 피해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한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 김일문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