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정목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
빛그린산단 연계 배후시설에 투자 유치
도시재생·체류형 관광 등 선순환 구조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3일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체감하는 전략산업 혁신성장이다"며 "새해는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핵심 전략산업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들어선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꼽았다.
이 군수는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배후지역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근로자 주택, 도시가스, 주거근린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조성해 월야면 인근의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해보·함평·학교 농공단지의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와 명암축산단지 2단계 조성을 통해 300여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 군수는 "함평읍 권역 2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조성, 복합센터 건립 등을 진행한다"며 "농촌 활성화사업과 특화자원 나비마을 만들기 등과 연계하면 함평읍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군수는 "체류형 관광자원 조성과 문화예술 체육 진흥, 숙원사업인 실내수영장 조성, 월야면 실내체육관 건립, 대동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도 진행하겠다"며 "나비축제와 국향대전 등 오랜 축제운영 경험을 결집해 2025년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새 길을 개척하겠다"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경제 안정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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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