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최상기 인제군수 "추가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

최상기 강원 인제군수는 4일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고 1월 중 소상공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재난지원금을 업소당 100만원 씩 지급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인제군 2022년 예산이 5634억 원으로 편성됐다. 역대 최고 금액"이라며 "2017년과 비교하면 2251억이 증가됐다.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대규모 현안사업들도 국가사업에 반영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발로 뛰며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찾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새해 인제군 발전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인제군의 백년대계가 될 핵심 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고, 여가와 힐링에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인제군 1000만 관광시대를 열겠으며, 미래세대에도 지속가능한 농산어촌을 만들어 가겠다.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생기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인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6개 읍면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국군장병이 함께하는 7만 군민 시대를 완성시키겠고,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군민과 소통하며 더욱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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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