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코로나19 신규 확진 12일째 두 자릿수

강릉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 5명 추가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일째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7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확진자들은 18개 시군 가운데 11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춘천 17명, 강릉 9명, 속초 6명, 동해 4명, 홍천 3명, 양양 2명, 태백·삼척·철원·평창 각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935명으로 늘었다.

강릉에서는 원주·홍천·삼척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5명이 나타났다.

병상 가동률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쳐 1109개 병상 중 382명이 입원하면서 34.6%에서 34.4%까지(7일 0시 기준) 내려갔다.

병원도 610개 병상 중 202개를 사용해 33.8%에서 33.1%까지 내려갔고, 생활치료센터는 속초·고성·평창의 499개 중 180개를 이용하면서 35.7%에서 36.1%까지 올라갔다.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도 42개 중 23개가 차면서 이틀째 54.8%까지 떨어졌다.

6일 오후 10시 기준 전 도민(152만9586명) 가운데 접종자 수는 1차 132만6199명(86.6%), 2차 128만5733명(84.0%), 3차 68만4635명(4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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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