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경제사업 추진 결의대회…유통 대변화 다짐

전남농협, 경제사업 추진 결의대회…유통 대변화 다짐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2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경제지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 2022년 전남농협 경제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축산물 판매 4조2000억원, 양곡판매 1조1000억원, 연합사업 판매 4500억원, 로컬푸드 매출 1000억원, 가축시장 디지털화 등 각 사업별 세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유통 대변화를 선도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실익지원을 위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 스마트농업 플랫폼 보급으로 농업경영비 절감과 인력 최소화, 밭농업 농작업 대행사업 확대와 밭농업 특화 농기계 개발·보급 확대, 벼 새청무 품종 재배확대와 신품종인 강대찬 등 고품질 쌀 생산 확대, 노지채소 출하조절시설 확충을 통한 채소수급안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식량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농업 실천 그리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내년도에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비해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최근 농업·농촌은 심각한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불안,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해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남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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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