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장관은 18일 육군 2작전사령부와 32사단을 방문해 해안 경계 작전을 현장 지도했다.

서 장관은 2작전사령부에서 사령부 예하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화상회의(VTC)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철저히 강구한 가운데 평소 해경·지자체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민·관·군·경 통합 방위 태세 확립에 진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서 장관은 32사단 레이더 기지를 방문해 해안 경계 작전을 현장 지도했다.

서 장관은 장병들에게 "첨단 경계 작전 시스템과 우리 장병들의 세심함·끈기가 성공적인 경계 작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안 경계용 무인 항공기(UAV) 시범 운용과 해안 감시 기동 대대 창설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서 장관은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와 현장 지휘관 주도의 경계 작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