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를 견인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환황해권 중심도시를 견인하기 위한 비전은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나왔다.
군은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2년 홍성군의 신규 사업 102건과 역점사업 70건 등 부서별 핵심 추진사업을 확인했다. 이어 실행계획과 추진 방향 점검을 통해 민선 7기 역점사업의 조기 완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충남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전방위적 유치 방안,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으로 내포신도시 산관학 융복합R&D 거점 육성, 내포도시첨단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일반산업단지 추가개발, 내포 주차타워 및 건강지원센터 신축, 가족센터 개관을 통한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분야별 세부 계획은 홍성천·월계천 야간경관 개선, 기존 거래처 유지, 공영 주차장 무료 주차 등 단기 활성화, 홍주읍성 지속 복원, 역세권 도시개발, 홍성 북서부 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 오관구역·남문동·다온지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 등 중·장기적인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구체화하도록 강조했다.
이외에도 어촌뉴딜 300, 속동전망대 복합레저시설 등 천수만권역 관광활성화와 홍성 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광천문화복합센터 건립 등 군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관광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하루빨리 회복하기 위해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달라”며 “미래 먹거리가 될 중장기 사업 추진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