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28일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2022년 제1차 한글도시 울산중구 만들기 한글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새로운 한글사업 발굴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다양한 홍보 시책과 한글 사랑 실천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 중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한글도시를 선포하고, 이어서 지역 내 한글문화유산과 연계한 각종 사업 발굴보고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
또 한글 관련 시설물 및 조형물 설치, 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주민 대상 문해교육 실시, 동(洞) 별 한글사랑 실천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한글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구가 한글도시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한글 관련 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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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