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일 208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오전 90명에 이어 일일 확진자가 총 29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 252명으로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금까지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9589명이다.
오늘 확진자는 남구 1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울주군 57명, 북구 47명, 중구 44명, 동구 34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25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명은 해외 입국자로 집계됐다.
나머지 272명에 대해서는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주거지에 대한 방역과 함께 접촉자 및 동선 파악 등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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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