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안심식당' 모집…외식업 활성화

올해 300개소 지정…총 933개 운영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주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633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 300개소를 추가 지정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3대 실천과제를 비롯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안심식당 표지판을 부착하고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또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원주시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해 홍보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원주시보건소 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으로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로 외식업계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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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