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수상자 공모…21명 선정

농촌에서 봉사활동 실천하는 봉사자 발굴·포상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에서 봉사활동을 실천 중인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농어촌공사는 2년 이상 농촌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제7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추천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지역공동체·경제활성화', '주민건강·복지증진', '생활환경·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문화증진' 등 4개 분야이다.

신청서는 내달 4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 (www.smilebank.kr)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개인과 단체 중복 신청은 금지된다.

포상은 정부포상(대통령.국무총리) 농정포상(농식품부 장관) 국회포상(농해수위 국회의원) 공사포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총 21점이다.

정부포상은 농촌재능나눔 분야에서 5년 이상, 농정·국회포상은 3년 이상, 공사포상은 2년 이상의 공적을 쌓은 단체 또는 개인만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자는 농촌재능나눔 분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 후 현장 실사와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1월 진행할 예정이다.

구길모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소외된 농촌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선행을 널리 알려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묵묵히 재능나눔을 활동해 온 봉사자들의 많은 신청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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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