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문화재단이 지역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불가사리 프로젝트’ 공연을 시작한다.
불가사리는 양악, 무용, 국악, 연극, 대중음악, 작곡 등 김해지역 공연예술인들의 활동을 돕는 프로젝트다. 전설 속 불가사리처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재단을 발판 삼아 끝없이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붙였다.
공연 부문 지역예술인 공모를 통해 43팀을 뽑아 이달부터 김해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재단이 경비를 비롯해 장소, 기획, 홍보, 행정, 무대기술 등 전반적인 공연 운영을 지원한다.
'가야 가락 별신굿'을 시작으로 6월까지 공연 39팀, 작곡 4인이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서부문화센터, 진영한빛도서관 등지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포럼, 협의 등 지역예술인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을 다져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우 수준높은 공연작품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김해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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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