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범·박진우 'Think Fantasia'전…아트디오션 갤러리

3월2일 개막, 4월15일까지

전남 여수시 아트디오션갤러리가 정우범·박진우 초대전 '싱크 판타지아(Think Fantasia)'를 개최한다.

박진우의 '싱크'와 정우범의 '판타지아' 컬래버 전시다. 내달 2일부터 4월15일까지 볼 수 있다.



정우범은 선화랑 초대전에서 수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한국 수채화는 정우범 작가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는 평을 듣는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한국미협 자문위원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다. 국제무대에서도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다.

박진우는 마포미술협회 회장이다. 세계 2만7000여 회원을 둔 G-아트 회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65회의 개인전 및 400여 회의 단체전, 기획전 등에 출품했다. 오늘의 우수작가상과 대한민국 브랜드상 등을 수상했다.

'싱크' 연작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다. 철학적 사유가 투영되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자유로움을 사회적 현상과 자신 만의 감성을 담아 표현하고 있다. 유년시절의 아름다움과 현재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사회적 주제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그간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트디오션 갤러리 박은경 관장은 "출중한 두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는 이번 '싱크 판타지아'를 통해 정우범 작가의 탁월한 필력의 재능과 박진우 작가의 풍부한 감수성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면서 관람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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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