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올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목표로 세웠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10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귀농·귀촌 세대주에게 특산물과 홍보책자가 담긴 '웰컴박스'를 제공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정착 로드맵을 안내할 방침이다.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는 창업, 주택 수리·구입, 소형농업기계 구입, 과수 재배시설 설치를 돕고, 귀농·귀촌인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군은 올해 귀농·귀촌인 2000명 유치를 목표로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마을주민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시골살이 체험행사와 화합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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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