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조경보 발효, 20일째 건조특보
6일 낮 12시 38분께 부산 강서구 지사동의 한 야산 2부 능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 상당을 태우고 3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과 산림청은 헬기 4대,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 구청 직원 등 1000여 명을 동원해 진화를 펼쳤다.
부산소방은 진화가 완료됐지만 대응1단계 유지한 채 잔불 정리를 완료한 이후 철수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며, 지난달 15일부터 20일째 건조특보가 유지 중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