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특별한 운전자 쉼터가 조성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용산면 국도 19호선 인근 초강천 수변공간에 30억원을 들여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한다.
'머물다 영동 스마트 복합쉼터'라는 이름의 이 쉼터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국도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군은 사전평가와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쉼터는 전기차충전소와 지역홍보관, 특산물판매장, 스마트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영동군립 난계국악단과 협업해 청음공간과 연주무대 등의 특화시설 설치도 계획돼 있다.
군 관계자는 "'머물다 영동 스마트 복합쉼터'가 군의 '웰컴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